
아이돌급 미모를 자랑하는 크리에이터 ‘카이 마스트로’는 이제 한국에서도 유명 인사가 됐습니다. 카이는 주로 K-POP 리액션을 선보이는 크리에이터인데요. 한국인 구독자가 많은 덕분인지 거의 모든 콘텐츠에 한국어 자막이 달려 있습니다. 심지어 영상의 댓글은 영문보다 한국어가 대다수라고 하네요. 최근에는 한국어를 배우는 영상을 게재하며 다시 한 번 한국 팬들의 심장을 두드렸다고 하는데요. 어떤 모습일 지, 심호흡 한 번 하시고 확인 해봅시다!
출처: Kai Mastro
뭐라고? 죽을래?

카이는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말 못하지만 프로젝트가 하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뭔지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한국으로 여행 올 예정이 아닐까요?(김칫국). 카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뭐라고?’와 ‘죽을래’라는 단어라고 합니다. 꽤나 부정적인 단어를 선택한 이유는 그저 어감이 좋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네? 한국 사람 아니에요?

‘한국어 공부를 위한 기초 지식’을 구글링해보는 카이. 더듬더듬 한국어로 된 단어를 발음해 보지만,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어 공부 20초 뒤, “Help”를 외치는데요. (04:23) ‘이름’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자, 자신 있다는 듯 “이름이 뭐에요? 저는 카이에요”라며 또박또박 발음합니다. 한국어 천재 등장이요!
‘미친 새X야!’ 한국 슬랭을 배워보자

외국어 공부할 때는 역시 비속어를 먼저 배워야 하는 거 아닌가요? 카이는 ‘됐거든’과 ‘너 정말 치사하다’를 학습합니다. “제가 뭐라고 하는 지 알겠어요?”라며 시청자들에게 묻지만, 한국 사람도 알아들을 수 없는 고 난이도 한국어를 구사합니다. ‘넌 이제 죽었어’, ‘메롱’, ‘넌 내 밥이야’, ‘미쳤니’ 등 무난한 비속어를 말하다 “미친 새X야”라는 문장을 내뱉는데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에서 알게 된 말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드라마가 이토록 유해합니다.
댓글에서 시청자들은 ‘한국어 발음이 예사롭지 않다’, ‘알아들을 순 없지만 사랑해’, ‘어릴 때 한국에 살아본 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국 팬들은 카이 입에서 한국어가 나오자 환호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하네요. 이 정도라면 카이와 한국어로 의사소통 가능하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