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은 왜 ‘악당의 색’이 되었을까?
초록색은 왜 ‘악당의 색’이 되었을까?
  • 하리보
  • 승인 2018.12.05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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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하면 많은 한국인이 ‘자연’이나 ‘안정감’, ‘편안함’으로 생각하여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데요. 서양에서는 초록색에 대한 의미와 인식이 다릅니다. ‘더러움’, ‘악함’, ‘역겨움’으로 받아들이고 빌런을 초록색으로 묘사하며, 부정적인 이미지로 표현합니다. 오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인 영화 <그린치> 또한 녹색 괴물이고, 디즈니나 마블의 작품만 봐도 빌런의 대표 색깔이 녹색임을 알 수 있죠. 예시를 볼까요?

 

 

잠자는 숲속의 공주 - 말레피센트

출처: 채널 Walt Disney Studios

출처: TiggyTiggyMoviesHQ6 유튜브 캡처
출처: Walt Disney Studios 유튜브 캡처

 

토르 - 로키

출처: 채널 Scopian01

출처: 영화 <토르: 다크 월드>
출처: 마블 코믹스

 

라이온킹 - 스카

출처: 채널 Disney

출처: Disney 유튜브 캡처
출처: Disney 유튜브 캡처

 

앵그리 버드 - 배드 피기즈 (Bad Piggies)

출처: 채널 GameNewsOfficial

출처: GameNewsOfficial 유튜브 캡처

 

스파이더맨 - 그린 고블린(Green Goblin)

출처: 채널 TopMovieClips

출처: TopMovieClips 유튜브 캡처

 

빌런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는 콧물이나 가래 같은 더러움을 녹색으로 표현합니다. 독약 또한 녹색과 보라색으로 우중충하게 나타내죠.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첫 번째, 녹색은 자연의 색으로 ‘생명의 힘’을 상징한다. 외계인의 피, 괴물 등 초자연적인 생명을 녹색으로 표현해 신비롭고 초월적인 힘으로 나타낸다.
두 번째, 자연재해로 인간이 죽을 수 있어, 죽음의 색이라는 역사 심리가 깔려 있다.
세 번째, 악마가 자연으로 위장하여 인간들을 괴롭히고 다녀서 악함(Evil)을 초록색으로 표현한다. 

 

등의 가설이 존재합니다. 

 

출처: 구글

하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옛날 화가들이 녹색을 만들기 위해 ‘비소’라는 독성물질을 사용하면서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1775년, 스웨덴의 과학자 ‘칼 빌헬름 셸레’ (Carl Wilhelm Scheele)가 비소를 이용해 ‘셸레 그린’(scheele's green / Cupric Green)을 만들게 되었고, 많은 이들이 독으로 사망합니다.

 

출처: 구글

나폴레옹 또한 생전 셸레 그린을 가장 좋아했고, 녹색이 칠해져 있는 집에 거주했습니다. 사망 후, 나폴레옹의 머리카락에는 일반인의 배가 되는 비소가 발견되었습니다. 한편에서는 ‘나폴레옹의 죽음이 비소 노출 때문이다’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몰아갔던 비소 때문에 녹색은 ‘독극물’로 표현되었고, 역겨움, 악함의 상징이 되지 않았을까요?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그린 랜턴.... (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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