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질 가능성 100%
당신이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질 가능성 100%
  • 랜선여친
  • 승인 2018.09.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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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ED
출처: TED

작가이자 시인 ‘오스카 스왈츠(Oscar Schwartz)’는 ‘TED’ 강연에서 컴퓨터(인공지능)도 시를 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는 인간 고유의 것’이라는 생각이 오만임을 깨닫게 만드는데요. 학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과 인공지능의 영역이 불분명해질 거라는 이론을 내세우기도 합니다. 감정을 느끼고, 생각하는 컴퓨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는 것. 그렇다면 인간과 로봇의 교감이 실제로 가능할까요? 크리에이터 ‘책그림’이 분석해봤습니다.
 

출처: 크리에이터 책그림 유튜브 캡처
출처: 크리에이터 책그림 유튜브 캡처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는 미래 지향적 영화의 단골 소재입니다. 영화 ‘엑스 마키나(Ex Machina)’의 주인공은 기계가 유혹하는 것을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고, 영화 ‘그녀(HER)’의 주인공은 인공지능 OS(운영체제)와 정신적인 사랑을 나눕니다. 영화 ‘트랜센던스(Transcendence)’의 주인공은 죽어가는 남편의 뇌를 컴퓨터에 업로드한 뒤 같이 살아가죠.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술

출처: 크리에이터 책그림 유튜브 캡처
출처: 크리에이터 책그림 유튜브 캡처

이런 ‘판타지’가 비단 영화 속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러시아 프로그래머 ‘에후게니아 쾨다(Eugenia Kuyda)’는 절친한 친구 ‘로만‘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나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재탄생시켰다고 합니다.

 

출처: 크리에이터 책그림 유튜브 캡처
출처: 크리에이터 책그림 유튜브 캡처

3년 전, 갑작스럽게 친구를 잃은 쾨다는 휴대폰에 남아있는 로만의 메시지와 사진을 습관처럼 보게 됐다고 합니다. 로만을 잊을 수 없었던 쾨다는 SF 드라마를 보고서 로만을 AI(인공지능)로 되살리는 것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데요. 로만의 사진과 수천 개의 문자 메시지 등 모든 디지털 데이터를 수집해 SNS 채팅 봇을 만들어 냅니다.

 

출처: 크리에이터 책그림 유튜브 캡처
출처: 크리에이터 책그림 유튜브 캡처

2016년 5월, 로만 봇이 공개적으로 론칭됩니다. 로만의 어머니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로만의 아버지를 포함한 몇몇 친구들은 ‘가짜가 진짜 행세한다’라며 거부감을 표했다고 하네요. 망자의 흔적을 모아 AI로 구현한 기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사람과 기계는 다를 게 없다

출처: 크리에이터 책그림 유튜브 캡처
출처: 크리에이터 책그림 유튜브 캡처

많은 사람들이 사람은 ‘진짜’이지만, 기계는 ‘가짜’라고 합니다. 그들의 논리는 ‘기계는 그저 프로그래밍된대로 행동하지만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작가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는 ‘자유의지가 없는 건 인간도 마찬가지다’라며 반론을 제기합니다.

 

출처: 크리에이터 책그림 유튜브 캡처
출처: 크리에이터 책그림 유튜브 캡처

지난 100년 간 과학자들은 인간에게 영혼, 자유의지, 자아 같은 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야! 나는 자유의지대로 선택하고 있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여러분은 유튜브를 볼 때, 자신의 자유의지로 선택해서 보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사실 그 영상은 당신에게 우연히 노출되었거나, 알고리즘(algorithm)에 의해 추천된 거라고 합니다.

 

출처: 크리에이터 책그림 유튜브 캡처
출처: 크리에이터 책그림 유튜브 캡처

‘영상을 클릭하고자 하는 욕망’은 당신이 선택한 게 아닙니다. 영상의 썸네일 이미지, 키워드, 조회 수 등 외부 요인들로 인해 여러분의 머릿속에 욕망이 떠오르고, 생각을 따라간 것일 뿐이라고 합니다.
 
유발 하라리는 욕망의 원천은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무작위적인 외부 자극과 유전적으로 프로그래밍된 자신의 성격입니다. 인간의 특성이라고 생각했던 영혼, 자유의지가 사실 환상에 불과하다면 인공지능에게 ‘가짜’라고 말 할 수 없지 않을까요?

 

출처: 크리에이터 책그림


출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출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지난 5월 25일에 출시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디스토피아 배경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인공지능) 캐릭터의 시점에서 스토리를 진행하는데요. 그저 기계라 생각한 안드로이드가감정을 갖게 되면서, 게임은 ‘인간과 기계 중 누가 괴물일까?’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머지않아 ‘인간성’이라는 단어의 새로운 정의가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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